아들 제래미 공격하는 강아지에게 달려들어 내쫓아내

(이슈타임)이유나 기자='서프라이즈'에서 4살 고양이 타라가 미국 영웅견을 수상한 사연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영웅 고양이 타라의 이야기가 전해져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진행된 국민영웅견 시상식에서 고양이가 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길고양이었던 타라는 우연히 공원에서 결혼을 앞둔 연인 로저와 에리카를 만났다. 에리카는 자신을 따라오는 타라를 집으로 데려왔지만 고양이 알레르기 탓에 모친에게 타라를 맡기게 됐다.

하지만 타라가 결혼 후에도 자신만 따라다니자 에리카는 타라를 집에 데려오게 됐다. 타라는 에리카와 함께 살면서 가벼운 자페증을 겪고 있던 에리카의 아들 제래미를 활동적으로 변화시켜줬다.

특히 타라는 어느 날'세발자전거를 타고 놀던 제래미를 향해 강아지가 갑자기 공격을 시도하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강아지에게 달려들기도 했다. 타라의 용감한 행동 덕분에 결국 강아지는 꼬리를 내리고 도망갔고 제래미는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한편, 타라가 제래미를 구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본 에리카는 해당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고, 타라의 무용담이 널리 퍼지면서 결국 영웅견 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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