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잘때도 주인 꿈을 꾼다

/ 김담희 / 2016-10-24 16: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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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운동을 통해 꿈꾸고 있다는 사실 알 수 있어
개들이 잘때도 주인의 꿈을 꾼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강보선 기자=강아지가 잠들었을 때도 주인에 대한 꿈을 꾼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미국 온라인매체 보어드판다는 하버드대학교 연구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강아지들이 잘때 그들의 주인에 대한 꿈을 꾼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개들이 인간의 친구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개들의 충성심과 무조건적인 사랑이 잠잘때까지 이어진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구를 이끈 데어드레 바넷(Deirdre Barrett) 박사는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들은 주인에게 엄청난 애정을 느껴 주인의 얼굴, 냄새, 주인을 기쁘게 하거나 화나게 한 순간 등 주인과의 기억으로 꿈을 꾼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포유 동물의 뇌가 깊은 수면 단계로 가면서 인간과 비슷하게 수면주기를 보인다"며 "램(REM)수면 상태의 빠른 안구운동으로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추측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 내용은 6만회 이상 리트윗되면서 SNS로 퍼져나갔고 수많은 애견인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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