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놀이터서 강아지 2마리 의문사

/ 김담희 / 2016-10-19 1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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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치료중 숨지고 다른 강아지 회복 불가해 안락사
18일 수원 남부경찰서에서 이유를 알수 없는 반려견 2마리의 죽음에 대해 수사중이다.[사진=TV조선 방송 캡쳐]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수원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에서 놀던 강아지 2마리가 이유를 알수 없는 죽음을 맞이해 해당 놀이터가 임시 폐쇄했다.

18일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쯤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 호수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생후 7개월, 12개월된 비글 2마리가 갑작스레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주인들은 강아지들을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지만 한마리는 치료 중 죽었고 다른 한마리는 장기가 심하게 훼손돼 치료가 어려워 안락사를 선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죽은 강아지들을 화장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어렵다면서도 당시 강아지가 입고 있던 옷을 수거해 독극물이 묻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수원시는 수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해당 반려견 놀이터를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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