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모델, 웨딩화보 촬영 '눈길'
- 국제 / 김담희 / 2016-03-10 16:53:13
20㎏ 감량 후 모델 꿈꿔…수십명의 SNS팔로우 거느리기도 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다운증후군 환자이지만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마델린 스튜어트(18)가 웨딩화보 모델로 새로운 도전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신장 149cm의 마델린은 패션모델로 데뷔하면서 사람들이 다운증후군 환자에게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단번에 깨뜨렸다. 이어 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보를 찍어 다운증후군 환자도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한때 꿈이 패스트푸드 점원이었던 마델린이 다이어트를 통해 20kg의 체중 감량을 하면서 모델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그리고 그의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었다. 마델린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에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그는 지난해 2월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FTL Moda 브랜드 모델 선발대회에서 합격을 하면서 프로모델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마델린의 모친 로잰 스튜어트는 딸의 모델일은 장애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인식에 대한 도전 이라면서 첫 번째 발걸음으로 마델린이 세상의 인식을 바꿨다면 두 번째 도전은 모델로서 세상의 인정을 받는 것 이라고 밝혔다.
키 149cm의 다운증후군 모델이 웨딩화보를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사진=Daily Mail]
다운증후군 모델이 웨딩화보를 촬영했다.[사진=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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