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률 85%' 유명 예언가 "이슬람과의 전쟁으로 올해 유럽 멸망할 것"
- 국제 / 박혜성 / 2016-01-05 10:13:36
9·11테러, 오바마 대통령 당선 등 예측한 인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그간 엄청난 적중률을 보여온 유명 에언가가 유럽의 멸망을 예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1996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한 맹인 예언가 바바 반가가 남긴 예언들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무슬림 대전이 2014년 시리아에서 발발할 것이다. 2016년 말 유럽 대륙은 거의 아무 것도 없는 황무지가 될 것이다. 2043년에는 이슬람교도들이 전 유럽을 지배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앞서 반가는 9"11테러,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44대 미국 대통령 당선,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테러 등을 예언해 모두 적중시킨 바 있다. 그는 사망 전 수백 개의 예언을 남겼는데 적중률이 무려 85%에 이르러 "발칸 반도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1923년 토네이도에 휩쓸려 혼수상태에 빠진 후유증으로 시각을 잃게 됐으며, 그 후 미래에 대한 환영을 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반가의 예언이 100% 적중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해 "유럽 멸망" 예언이 빗나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10년도 제3차세계대전이 발발한다는 것을 비롯해 2014년 생화학전으로 피부암이 유행한 한다는 예언을 남겼으나 빗나갔다. 또한 노스트라다무스와 같이 반가의 예언도 끼워 맞추면 들어맞는 추상적 표현들이 많다. 한편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반가의 주요 예언들을 살펴보면 ▲2023년 지구 궤도에 변화가 일어난다. ▲2028년 금성에 유인 우주선을 발사 한다 ▲2273년 지구에 새로운 차원의 인종이 탄생한다. ▲3803년 인류가 새로운 행성으로 대거 이주한다. ▲5079년 지구는 종말을 맞는다 등이 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예언했는데, 1996년 8월11일 자신이 사망할 것이라 예언했고 실제로 이날 숨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언가 바바 반가가 2016년의 유럽 멸망을 예언했다.[사진=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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