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2016년판 달력 판매 '인기'

국제 / 김담희 / 2015-12-27 15: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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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어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2016년 푸틴 달력이 인기리에 판매중이라고 전했다.[사진=텔레그래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푸틴의 사진이 담긴 2016년 달력이 인기리에 판매 되고 있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은 러시아 내에서 2016년 판 '푸틴 달력이 출판돼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모스크바 지하철 등 가판대에서 판매 중인 이 달력에는 푸틴에 대한 찬양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마다 상의를 드러낸 마초 푸틴의 모습은 물론 운동하는 푸틴, 꽃냄새를 맡는 푸틴 등 연예인 달력처럼 장식돼 있다.

여기에 덧붙여 푸틴의 과거 '나는 모든 러시아 여성을 사랑한다'와 같은 명언도 함께 적혀져 있다.

이처럼 푸틴 달력까지 출판돼 팔리는 것은 현재 그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지난 10월 러시아 여론조사 기관에 따르면 푸틴의 업무수행 지지도가 무려 89.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달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도 푸틴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에도 푸틴은 'IS(이슬람국가)를 심판하는 것은 신의 몫이지만 그들을 신에게 보내는 것은 나의 몫'이라며 '핵무기를 사용할 일이 없길 바란다'는 강경발언은 내뱉어 전세계에 자신의 카리스마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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