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국 맥주 정말 맛없다" 평가 내려

국제 / 김담희 / 2015-12-26 23: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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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동강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맛이 좋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한국 맥주에 대해 맛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북한 국반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이 대한민국의 맥주에 대해 정말 맛이 없다는 촌평을 내렸다.

26일 조선일보는 김정은(32)이 남한의 맥주를 마시고선 이같이 평가했다고 북한 소식통을 빌려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매체에 "김정은이 굳이 한국 맥주와 북한 맥주를 비교한 것은 "한국 맥주가 북한 맥주보다 맛없다"는 외국 언론 보도 영향"이라며 "북한 맥주 맛의 우월성을 통해 남한과 비교할 상품이 별로 없는 북한의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앞서 영국 로이터 콩신이 "북한 대동강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맛이 좋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일보는 이낭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평소에 "맥주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년전 김 위원장이 양조장을 갖춘 독일 맥주집 "비어가르텐"을 평양에 열어 달라고 독일 맥주 회사 파울라너에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인정할건 인정하자" "우리나라 맥주 진짜 맛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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