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방북 추진 공식 인정
- 국제 / 박혜성 / 2015-11-19 09:12:06
"방북 관련 논의 진행 중"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유엔이 반기문 사무총장의 평양 방문 추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반총장의 북한 방문)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반 총장이 한반도내에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포함한 건설적인 노력을 기꺼이 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며 이같이 전했다. 그간 유엔 대변인은 반 총장이 특정 시점에 방북할 것이라는 보도나 예측이 나올 때마다 해당 시점에는 방문하지 않는다 고 부인하면서도 방북 여부에 대해 노 코멘트 로 일관,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최근에도 중국 신화통신이 오는 23일부터 반 총장이 약 나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하자 반 총장이 (23일이 속한) 다음 주에는 이미 스케줄이 가득 차있다 며 부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유엔의 한 고위 소식통은 반 총장이 방북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며, 날짜를 놓고 일정을 조율하는 상태 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한 날짜인 23일도 후보 날짜 가운데 하나였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선택되지 않은 것일 뿐 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이 반기문 사무총장의 방북 추진을 공식 인정했다.[사진=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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