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치마 속 보기 위해 배수구 밑에 들어간 日 남성

국제 / 박혜성 / 2015-11-10 14: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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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도로가 되고 싶다" 진술
일본의 한 남성이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보기 위해 배수구 밑에 들어갔다가 적발됐다.[사진=아사히신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일본의 한 남성이 여성들의 치마 속을 훔쳐보기 위해 배수구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러한 혐의로 고베시 히나가시나다구에 사는 회사원 A(28)씨가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히가시나다구 오카모토 1번가에 있는 깊이 약 60cm 배수구 바닥에 누워 여성의 치마 속을 들여다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나가는 여성들의 치마 속을 보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약 5시간 동안 배수구 안에 숨어있었다.

그러나 그는 배수구 뚜껑 위로 머리카락이 나와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속을 들여다보던 여성과 눈이 마주치며 발각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의 스마트폰에는 배수구 안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치마 속 도촬 영상과 사진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거듭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시 태어나면 도로가 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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