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해서라면 난, 괜찮아요"

국제 / 박사임 / 2015-10-15 11:05:11
  • 카카오톡 보내기
인공 수정 과정위해 견딘 모습 공개
안젤라 니콜이 자신이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격은 고통과 아이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안젤라 니콜 SNS]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모성애를 훈훈하게 느낄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아기 주위에 하트 모양으로 물건들이 놓여 있다.

주사기와 주사제 유리병들이다. 사진 속 귀여운 아기의 이름은 소피아다. 소피아는 이제 갓 4개월이 된 아기다. 소피아의 엄마는 42세 고령에 산부로 미국인 안젤라 니콜이다.

안젤라 니콜은 아기 갖기를 간절하게 원했다. 고통을 견디며 인공 수정과 체외 수정의 과정을 거쳤다. 체외 수정 시도는 일 년 반 동안 5회가 이뤄졌다. 아름다운 아기를 갖게 될 거라고 희망하며 힘든 나날을 보냈는데 드디어 예쁜 딸 소피아가 태어났다.

안젤라 니콜은 난임 극복을 위해 병원을 다니면서 자신에게 사용된 주사기와 유리약병을 모았다. 아기 주변에 하트 모양으로 둘러놓고 찍은 사진은 지난주 한 SNS에서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는다. 엄마가 얼마나 많은 주사를 맞으면서 견뎌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난임 여성의 고통과 의지, 새 생명의 경이, 그리고 엄마의 뜨거운 사랑을 함께 보여주는 사진이라는 평가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