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베게'삼아 잠을 청하지만, 이마져도 힘든 아이

국제 / 박사임 / 2015-10-14 13: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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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잠을 청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폭탄이 집을 공격하면서 동생은 사망했고 아마드는 겨우 목숨을 건졌다.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국경 사이에서 가방을 베게 삼아 잠이 들었다. [사진=유엔난민기구]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시리아 난민 아이들의 난민 생활속에서 힘들게 잠을 청하고 있는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스웨덴 사진 작가 마그누스 웬만(Magnus Wennman)은 전쟁을 피해 몸을 숨긴 시리아 난민,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길바닥 등에서 잠을 청하는 광경이 담겨있다.

그녀는 사진을 공개한 뒤 유엔난민기구(UNHCR)를 위해 자진 기금을 모으고 있다. 또 공개된 사진 중 일부에 모습이다.
엄마와 오빠는 수류탄 공격에 목숨을 잃었고 자매는 아버지와 함께 1년이 넘도록 떠돌이 생활을 하며 길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다. [사진=유엔난민기구]
고향 집에서 여동생이 목숨을 잃는 장면을 목격했다. 몸이 안 좋은 상태지만 부모가 이를 감당할 돈이 없어 약조차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사진=유엔난민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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