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성인잡지 이젠 추억속으로

국제 / 박사임 / 2015-10-13 14: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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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존스 "전신 누드 사진은 이젠 않돼"
성인 잡지로 알려진 플레이보이가 컨셉을 바꺼 편집이 돼기로 보도됐다. [사진=위키페디아]
(이슈타임)김대일 기자= 미국 유명 성인잡지인 플레이 보이에 여성 누드가 사라질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각)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서 더는 여성 누드가 실리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휴 해프너가 간행한 플레이보이는 1953년 처음 발간된 이래로 여성과 유명인사의 나체사진으로 유명한 성인 잡지다.

편집자 코리 존스는 내년 3월에 다시 디자인된 잡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보에서 여성모델은 여전히 자극적인 자세를 취하겠지만, 플레이보이에서 전신 누드는 이제는 볼 수 없다.

CEO 스콧 플랜더는 ‘클릭 한 번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섹스행위와 관련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것(누드 사진)은 한물갔다‘고 밝혔다. 그는 누드 사진을 없애려는 시도가 인터넷에서 부분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CEO 스콧 플랜더의 말처럼 플레이보이 홈페이지에서는 2014년 8월부터 누드 사진을 없앴다. 그 결과, 플레이보이 독자 평균 나이가 47살에서 30살로 줄었다. 방문자 수도 월 400만 명에서 1600백만 명으로 뛰었다.

한편 플레이보이 인쇄 부수는 1975년의 560만 부에서 현재의 80만 부로 하락했다. ‘플레이보이‘는 누드 사진만이 아니라, 존 레넌‘빌 게이츠‘스티브 잡스 등 유명인사 인터뷰로도 유명한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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