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쿤민 항공사, 50시간 첫 비행 후 짐칸에 몸 구겨 넣어 신입 승무원 신고식

국제 / 이윤이 / 2015-10-13 1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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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칸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집단으로 왕따 시킨다"
남자승무원은 V를 그리며 짐칸에 몸을 구겨 넣은 새내기 승무원 옆에서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YTN]

(이슈타임)이윤이 기자=신입 승무원을 상대로 한 중국 쿤밍 항공의 신고식이 논란에 휩싸였다.

신입 승무원들은 짐을 올려놓는 선반 안에 강제로 들어가야 하는 신고식을 치룬다.

피해자들은 선반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집단 왕따를 당했다 고 호소했다.

새내기 승무원들은 50시간 첫 비행 뒤 이 신고식을 치뤄야 했다.

쿤민 항공은 비행 안전과 고객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관행처럼 내려온 잚소된 신고식에 거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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