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만나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눈 세기 커플
- 국제 / 박사임 / 2015-10-12 18:26:41
40년 전 클린터 부부에 애띤 얼굴이 SNS상 올려졌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결혼 기념일 40주년을 맞이한 클린턴 부부가 40년 전 사진을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전 미국 국무장관이자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40년 전 빌 클린턴(Bill Clinton)과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40년 전, 도서관에서 만난 귀여운 남자와 결혼했죠. 기념일 축하해. 당신은 여전히 매력있어 라는 말을 남겼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40년 전 두 사람 사진 한 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남편 품에 안긴 클린턴 전 장관은 활짝 웃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우리가 결혼한 게) 마치 어제 같은데... 라는 말을 남겼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70년, 두 사람은 예일대 도서관에서 처음 만났고 1971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세 차례 프러포즈한 끝에 두 사람은 결혼했다. 둘은 1975년 미국 아칸소주 페이엣빌 자택 거실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하객은 총 15명이었다. 이후 1998년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백악관 인턴 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단 사실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는 큰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둘은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민주당 경선주자 1차 토론회에 나선다.
빌 클린턴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부에 40년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클린턴 커뮤니티]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