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을 먹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국제 / 박사임 / 2015-10-12 13:30:29
  • 카카오톡 보내기
트위터 사용자로 부터 시작된 'medicatedandmighty'
자신에 트위터를 활용해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닌 것을 홍보하는 사진과 글이 공개됐다. [사진= Mutha Lovin Autism 트위터]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최근 트위터 사용자들 간에 해시태그 #medicatedandmighty 와 함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등록되는 해시태그는 정신과 약을 먹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라는 의미를 내포해 전달되고 있다.

지난 달 2일 페이스북 페이지 Mutha Lovin Autism 에는 약물에 도움을 받는 한 여성이 우리는 단지 작은 도움이 필요할 뿐에요 라는 글과 함께 처방전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글을 본 SNS 이용자들은 정신과 약 복용 경험담을 댓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 여성을 응원하기 위해 약을 먹고 있지만 누구보다 강하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해시태그 #medicatedandmighty 을 만들었다.

이 게시글이 퍼지면서 트위터 이용자들은 #medicatedandmighty 해시태그와 함께 약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우린 작은 도움을 받고 있을 뿐이다 , 약을 먹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하는 행동입니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