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무료공급 12~28일 실시

(이슈타임)이윤이 기자=서울시는 지난 7일 나들이가 잦은 가을철을 맞이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전국에서 29건의 광견병이 발생했다.

광견병은 광견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은 만큼 예방을 위해서 일반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예방접종은 필수다.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은 시에서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 기간에 접종을 하는 시민은 거주지서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비 5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는 주택·준주택에서 반려목적의 3개월 이상의 개에 대해 동물병원에서 무선식별장치, 인식표 중 하나를 선택해 등록하게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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