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두뇌 기형'으로 태어난 아기 천사의 씩씩한 투병 생활

국제 / 권이상 / 2015-09-27 11: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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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와 페이스북 등에 소개된 잭슨 스트롱의 사연을 소개했다.
소두증이라 불리는 질환을 갖고 있는데 의사들은 잭슨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사진=Jaxon Strong Family, Facebook]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선천적 두뇌 기형으로 태어난 아기, 잭슨 스트롱의 투병 이야기가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 아기는 의사들의 부정적인 진단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미러 등 외신은 해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 와 페이스북 등에 소개된 잭슨 스트롱(Jaxon Strong)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해 8월 태어난 잭슨은 지난달 첫 생일을 맞았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긴 잭슨 스트롱은 안타깝게도 선천적인 두뇌 기형을 안고 태어났다.

평범한 아이들과 달리 잭슨은 소두증(microcephaly)이라 불리는 질환을 갖고 있는데 의사들은 잭슨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런데 의료진들의 전망과 달리 잭슨은 힘든 치료 과정을 잘 버티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잘 성장하고 있다.

잭슨의 부모인 브리타니(Brittany)와 브랜든(Brandon)는 엄청난 치료비 때문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리타니는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잭슨을 돌보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은 더 크다고 했다.

주변에서 이들을 돕기 위해 기금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 에 사연을 올려 치료비를 모으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모금 목표액 7만달러(한화 약 8350만원) 중 5만4,902 달러(한화 약 6550만원)를 모았으며 도움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Jaxon Strong Family,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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