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피어난 때밀이, 누리꾼들 시끌 "곰팡이가 진화한 것"

국제 / 김담희 / 2015-09-25 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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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내가 샤워를 할 때만 해도 때밀이에는 버섯이 없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온라인 커뮤니티에 때밀이에 버섯이 피었다는 글이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사진=Imgur]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 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제까지만 해도 없었던 버섯이 때밀이에 피어났다며 사진이 올라와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이디 'Bantrlicious'로 알려진 임거 누리꾼이 자신의 때밀이에서 두 송이의 '버섯'을 발견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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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말에 따르면 때밀이 속 버섯은 분명 그가 씻었던 전날 밤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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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 날 아침 놀랍게도 때밀이 속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두 송이의 버섯이 피어있었고, 그것을 확인한 작성자는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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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을 임거에 게재한 그는 '분명 어젯밤 내가 샤워를 할 때만 해도 때밀이에는 버섯이 없었다'며 '너무 놀랍다. 어떻게 때밀이 속에서 버섯이 피었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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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신이 자주 씻지 않으니까 때밀이 속에 있던 곰팡이가 버섯으로 '진화'한 것이다'며 작성자의 말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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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밀이 속 버섯의 진위여부와 작성자의 위생상태를 놓고 누리꾼들의 여러 의견이 오고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칫솔과 같은 브러시 제품들은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며 '브러시 제품에는 곰팡이가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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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난 18일 임거에 최초 공개된 해당 사진은 현재 40만 번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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