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타던 자가용 '관'으로 사용한 中 남성(영상)
- 국제 / 김담희 / 2015-09-25 12:02:46
특별 제작해둔 무덤 속에 차와 함께 묻어달라 부탁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 남성이 자신이 생전에 타던 차와 함께 땅 속에 묻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산시의 한 안장식에서 전통적인 관 대신 죽은 남성이 아끼던 자동차에 시신을 넣어 안장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시신을 넣은 자동차는 크레인에 매달아 안장식 이전에 특별 제작해둔 무덤 속으로 조심스럽게 운반됐다. 추모객들은 자동차가 꽉 들어찬 무덤 입구에 조문 꽃을 던져 놓았고, 이어 굴삭기를 이용해 입구를 흙으로 막았다. 그의 가족들은 죽은 남성이 살아있을 당시 차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깊었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는 묻히는 관에 따라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드러낸다는 사회적 풍토가 있기 때문에, 이 남성의 안장식이 더욱 파격적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남성이 생전에 자신이 타던 차와 함께 무덤에 묻혔다고 전했다.[사진=Vir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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