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된 소녀가 알리는, 마약 '엑소터시' 위험성 (영상)
- 국제 / 김담희 / 2015-09-14 13:23:41
마약 합법화 법안논의에 날리는 경고장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마약 '엑소터시'를 먹은 10대 소녀가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장애인이 되는 후유증을 겪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마약에 대한 호기심에 경각심을 갖게 만들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마약 합법화에 관해 찬반논쟁이 뜨겁다. 그러나 당신의 입장이 어느 쪽이든지 엑스터시로 인한 이번 변화에 충격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6월, 영국 스코틀랜드에 사는 에이미 톰슨(16)은 파티에서 엑스터시 한 알을 먹은 이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녀 외에도 세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했지만 에이미의 상태가 가장 심했고, 그녀는 몇 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치료 이후 의식은 회복했지만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게 됐으며, 뇌 손상으로 인해 말투도 어눌해졌다. 그 한 알이 그녀의 인생을 온통 바꿔놓은 것이다. 의료진은 엑스터시 자체가 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성분이 특정 물질과 섞여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녀의 가족들은 '호기심에 약물을 복용하려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다'며 에이미의 전후 모습을 공개했고,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며칠 만에 수백 건 이상 공유되고 있다.' '
지난 10일(현지시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마약 '엑소터시'로 장애인이 된 소녀가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Amy Thom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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