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병식 본 美 반응 "굳이 과시 안 해도 미국이 최강"
- 국제 / 박혜성 / 2015-09-04 10:02:12
"모두가 미군 힘 알고 있어서 굳이 퍼레이드 통해 보여줄 필요 없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이 대규모 열병식을 치른 것에 대해 미국이 '우리는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펜타곤(국방부) 피터 쿡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군은 세계 최강의 군대이며 사람들은 이를 의심하지 않는다'며 '사람들은 미국의 힘, 우리 군대의 힘을 알고 있으며 우리가 퍼레이드를 통해 우리의 능력이 어떻다는 것을 굳이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열병식은 병력과 무기체계를 정렬시켜 제식(制式) 또는 행군(行軍)의 형태로 움직이도록 하는 군대 특유의 행렬로, 현대에는 주로 자국의 군사력 또는 위용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활용된다. 그러나 이미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으로서는 굳이 대외적으로 힘을 과시할 필요성이 없다 것이다. 쿡 대변인은 특히 '중국이 열병식에서 군사무기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라며 '놀랄 일이 아니며, 예측하지 못했던 것도 아니다'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남중국해를 향한 중국의 군사적 패권 확장 움직임에 대해서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이 지역이 중국에게 중요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모든 나라에게도 역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중국 열병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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