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에 '맹견' 만들어 주는 마스크 화제

국제 / 김담희 / 2015-09-03 17: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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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는 개에게 무해한 소재로 만들어, 불편함도 없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아무리 온순한 강아지라도 한순간에 맹견처럼 보이게 해주는 마스크가 출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한 업체에서 맹견마스크를 출시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INDEPENDENT]


러시아의 한 업체가 개발해 출시한 화제의 입마개를 착용하면 작은 반려견도 단번에 맹견으로 분장할 수 있다.

맹견 입마개는 으르렁거리는 맹견의 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제품이다.

보기만 해도 섬뜩한 맹견의 입을 그대로 살려낸 게 제품의 특징이다.

개의 입모양을 실감있게 만들고 입이 있는 부분에는 이빨을 드러낸 개의 입을 그려넣었다.

입마개는 이빨뿐 아니라 코의 모양에도 신경을 썼다. 개가 으르렁거릴 때 코가 약간 올라가는 모습을 그대로 살려냈다.

세심한 디테일 작업 덕분에 입마개를 하면 아무리 작고 순한 반려견이라도 공포의 맹견으로 둔갑한다.

이 정도로 부족하다면 핏물이 흐르는 이빨이 그려진 입마개를 선택하면 된다. 방금 전 날고기를 뜯어먹은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켜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개를 비켜가게 된다.

가는 곳마다 개에게 길을 열어주게 돼 주인도 편하지만 개에게도 불편함은 없다.

입마개는 플라스틱과 나일론으로 제작됐다. 플라스틱은 개의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소재를 골라 사용했다.

입마개는 안쪽으로 상당한 여유가 있어 착용한 개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 입마개를 한 상태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열 수 있다. 숨을 쉬는 데도 지장이 없다.

외신은 늦은 밤 공원을 산책할 때 개에게 착용토록 하면 안성맞춤인 제품 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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