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정신팔려 2살짜리 아들 죽게한 엄마
- 국제 / 김담희 / 2015-08-25 17:42:04
어린 아들이 혼자서 주차장 근처에 혼자 걷게 둬, 사고로 이어져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중국의 한 엄마가 어린 아들과 함께 쇼핑몰을 찾았다가 핸드폰에 정신을 판 사이 아들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텐센트 뉴스는 허난성(河南省)의 성도(省都) 정저우(Zhengzhou)에서 2살짜리 꼬마가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저우 시내에 위치한 쇼핑몰을 찾은 여성은 2살짜리 아들과 인근 주차장을 지나가고 있었다. 어린 아들이 주차장 인근에서 혼자 걷고 있었는데도 이 여성은 스마트폰에 빠진 탓에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씨 성을 가진 남성이 쇼핑몰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차량을 움직이던 중 어린 아기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으로 치여 숨지게 했다. 차에 깔린 아기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현지 경찰은 설명했다. 현재 운전자 왕씨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와같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몇 달 전에는 중국의 한 지역에서 한 남성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 어린 딸을 돌보지 못해 아파트에서 추락사하게 방치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1일 텐센트 뉴스에 따르면 정저우 쇼핑몰을 찾은 한 여성이 스마트 폰에 정신을 판 사이 아들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Tence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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