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기사 응원하는 '꼬마요정'

국제 / 김담희 / 2015-08-20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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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봉을 휘두르며 "아빠 힘내세요" 외쳐
지난 17일(현지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쳐 누워있는 기사에게 뽀뽀를 하는 꼬마 요정 사진이 돌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사진=Imgur]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경기에서 진 기사가 낙담하고 누워있자 한 꼬마요정이 나타나 얼굴에 사랑의 뽀뽀를 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유의 마법 주문을 거는 어린 소녀의 사랑스러운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만화 영화에 나오는 공주처럼 핑크빛 드레스로 한껏 치장한 어린 소녀가 시합에서 진 남성의 이마에 뽀뽀하고 있다.

이날 남성은 다름 아닌 소녀의 아빠로 마상 시합에서 진 뒤 풀이 죽은 채로 지쳐 쓰러져 있었다.

그런 아빠의 모습에 속이 상했던 딸은 요술봉을 휘두르며 아빠 힘내세요 라고 외치며 힘을 불어넣어 준다.

경기 후 밀려오는 패배감에 좌절에 휩싸였던 아빠는 딸의 사랑스러운 애교에 힘이 불끈불끈 솟아났을 듯하다.

아빠를 향한 어린 딸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사진은 해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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