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미녀대회 우승자와 바람난 남친 잔인하게 살해 '충격'

국제 / 권이상 / 2015-08-16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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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이별 선언에 화가 나 남자친구에게 6발의 총알 쏴
라이언 포스턴(사진 왼쪽)과 샤이나 허버스 모습.[사진=Handout, 인스타그램]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자신을 버리고 미녀대회 우승자와 새 관계를 시작한 남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미국의 한 여성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24세 샤이나 허버스(Shayna Hubers)와 29세 오하이오 주 변호사 라이언 포스턴(Ryan Poston)는 계속해서 헤어짐을 반복하며 위태로운 연인 관계를 지속해가고 있었다.

그러다 라이언은 2012년 미스 오하이오 우승자 오드리 볼트(Audrey Bolte)와 눈이 맞았고, 자신의 여자 친구를 떠나려 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샤이나는 라이언의 집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보려 했지만 라이언의 계속되는 이별 선언에 화가 났고 라이언의 얼굴을 포함해 6발의 총알을 쐈다.

법정에서 샤이나는 라이언이 코 성형 수술을 받고 싶어 했었다. 내가 (얼굴에 총을 쏴서) 그 소원을 들어줬다 고 진술해 현장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샤이나 측 변호사는 샤이나가 켄터키 대학교의 성적 우수자 명단에 오를 정도로 모범생이었고, 총을 쏜 후 직접 경찰에 자백한 것을 참작해 감형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캠벨 카운티 판사 프레드 스타인(Fred Stine)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짓 이라며 가석방 없는 징역 40년 형을 선고했다.

한편 사건이 전해지자 다른 여성 때문에 이별을 선언하는 남자 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샤이나의 행각은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미녀 대회 우승자 오드리 볼트.[사진=WireImage]
법정에 선 샤이나 모습.[사진=The Enquirer Patrick Re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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