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바람난 변호사 '성기 자른' 남편

국제 / 김담희 / 2015-08-15 0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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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없어
13일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남편이 자신의 아내와 외도를 저지른 변호사의 성기를 가위로 잘랐다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분노를 참지 못한 남편이 상대 남성의 성기를 가위로 자른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전날 도쿄 미나토구(Minato Ward)의 한 법률 사무소에서 남편 잇키 코츠가이(Ikki Kotsugai)는 변호사와 자고 있는 아내를 발견한 뒤 화를 참지 못하고 가위로 남성의 성기를 절단했다.

이날 남편은 법률 사무소의 직원으로 근무하는 아내를 보기 위해 해당 사무소에 들렀다가 아내가 외간 남성과 자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타오르는 분노에 이성을 잃은 남편은 아내와 자고 있던 남성을 수차례 가격한 뒤 가위를 집어 들어 남성의 성기를 싹둑 자르고 화장실 변기에 갖다 버렸다.

피해 남성은 피를 많이 흘린 채 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내가 바람 피고 있다는 사실에 복수심에 불탄 나머지 일을 저지른 것 같다 며 본인이 피해 남성의 성기를 잘라 화장실에 버렸다고 자백했다 고 말했다.

한편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남성의 성기를 자른 남편은 대학에서 전직 권투 선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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