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6m 거대 식인상어' 잡혀

국제 / 김담희 / 2015-08-14 0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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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에 상어를 팔았지만 기념으로 상어의 턱을 남겨놓았다"
지난 12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바다 낚시꾼 제프 브룩스가 6m가 넘는 식인상어를 잡았다고 전했다.[사진=DailyMail]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호주에서 길이가 6m가 넘는 거대 식인상어가 잡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바다 낚시꾼 제프 브룩스(Geoff Brooks)는 긴 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최근 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상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제프는 처음 낚싯대에 무언가 걸렸을 때 심상치 않은 기분이 들었다 며 여태껏 본 상어 중 가장 컸다 고 흥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너무 힘이 세고 묵직해서 내가 오히려 바다로 끌려 들어갈 뻔 했다 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어시장에 상어를 팔았지만 기념으로 상어의 턱을 남겨놓았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잡힌 상어는 타이거 상어(tiger shark)라 불리는 종으로, 국내에서는 뱀상어로 불리며 줄무늬가 호랑이를 닮은 것이 특징이며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 상어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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