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에니메이터,'세실' 추모영상 제작 (영상)

국제 / 김담희 / 2015-08-07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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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실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를 추모하는 이미지의 영감이 떠올랐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세실의 죽음을 듣고 추모하기 위해 라이온킹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영상을 만들어 공개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IT 전문 미디어 매셔블은 디즈니 애니메이터인 아론 블레이즈(Aaron Blaise)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아론 블레이즈는 이전에 디즈니 인기 만화 영화 라이온킹 과 알라딘 , 미녀와 야수 등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짐바브웨의 사자 세실 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워했고 그를 추모하기 위해 포토샵을 통해 세실의 얼굴을 하나하나 그렸다.

특히 공개된 영상 말미에는 하늘에 있는 세실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슬픈 모습이 애잔하게 느껴져 라이온킹 못지 않는 위엄을 드러낸다.

그는 이 영상을 만든 배경에 대해 처음 세실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를 추모하는 이미지의 영감이 떠올랐다 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 짐바브웨 국립공원에 살던 세실은 짐바브웨는 물론 전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13살짜리 수사자였다.

그러나 지난 7월 미국 미네소타 주(州)의 치과의사 월터 제임스 팔머가 단순한 취미로 국민 사자인 세실을 사파리 밖으로 유인해 석궁과 총으로 무참히 살해해 많은 사람들이 세실의 죽음에 분노하고 애도하고 있다.
지난 5일 라이온킹 에니메이터 아론 블레이즈는 세실의 죽음에 대해 듣고 추모 영상을 제작했다.[사진=The Art of Aaron Bl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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