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괴생명체' 논란…외계인 vs. 동물 의견 분분

국제 / 김담희 / 2015-08-06 13: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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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속에 파묻혀 있어, 우물파다 발견돼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진의 괴 생명체가 땅속에 파묻혀 있다가 우물을 파기위해 땅을 파던 조드푸르에 사는 크후드와가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사진=인도닷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인도에서 괴상하게 생긴 생명체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실체가 무엇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오랜 논란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의 조드푸르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을 보면 한 남자가 죽은 괴생명체를 들고 있다.

온통 붉은 빛을 띠고 있는 괴생명체는 한눈에 보기에도 인간과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일그러진 얼굴엔 파충류를 연상케 하는 두 눈이 있고 코와 입의 위치도 인간과 비슷하다.

다만 몸집은 상당히 작고 몸에 비해 약간 길어 보이는 양팔엔 인간처럼 손이 달려 있다.

손은 남자의 손톱 크기와 비슷하고 양손엔 손가락도 있다.

하지만 엄지가 없어 양쪽 손가락이 각각 4개뿐인 게 인간과 다른 점이다.

배꼽에는 돌출된 부분이 보이고 아래로는 두 다리가 뻗어 있다. 키에 비해 다리는 짧아 보인다.

인도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괴생명체는 땅에 파묻혀 있다가 조드푸르에 사는 크후드와가(家)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현지 언론은 괴생명체의 사체를 발견한 크후드와 가족들이 크게 놀라 사진을 남겼다 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문제의 사진은 퍼나르기로 급속히 확산됐다. 사진이 퍼지면서 인터넷에선 기형동물의 사체 아닌가 , 설마 외계인일까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사진의 조작 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진의 생명체가 정체불명인 건 확실해 보이지만 사진의 진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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