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매트 크록잘레스키', 트렌스젠더 커밍아웃

국제 / 김담희 / 2015-07-31 1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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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SNS에서 "나는 트렌스젠더다" 고백
30일 뉴욕데일리 뉴스보도에 따르면 매트 크록잘레스키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렌스젠더임을 밝혔다.[사진=Matt Kroczaleski SNS]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던 매트 크록잘레스키가 최근 SNS를 통해 커밍아웃을 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트렌스젠더 라는 사실을 고백한 매트 크록잘레스키(42)에 대해 소개했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개인 경호도 담당했고, 파워 리프팅 세계 기록도 보유한 남자 중의 남자 매트는 28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짙은 화장에 몸에 착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많은 팬들이 그의 여장 사진에 크게 놀란 가운데 매트는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이제 고백하겠다. 나는 트렌스젠더다 고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 나의 아이들이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지 않을 것이다 며 이제 더이상 나를 둘러쌌던 루머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됐다 고 덧붙였다.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강한 남자라고 생각했던 매트의 깜짝 커밍아웃 은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했지만 현재 사람들은 그의 고백에 많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 연방법원의 동성화 합법화 선언과 맞물려 유명인들의 커밍아웃 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직 육상 선수이자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케이틀린 제너가 성전환 수술을 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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