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하는 10대 소년에게 팁 115만원 주고 간 손님
- 국제 / 김담희 / 2015-07-21 17:27:27
"네 꿈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팁이 도움이 됐으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음식점에서 서빙을 하는 10대 소년에게 팁으로 115만원을 준 손님이 있어 화제가 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ABC뉴스는 일리노이주 프랑크퍼트(Frankfort)의 한 바베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브랜던 모틸(Brendan Motill)이라는 10대 소년이 익명의 손님에게 1000달러(한화 약 115만원)라는 거액을 &팁&으로 받은 소식을 전했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던 중 브랜든은 한 손님과 잠시 잡담을 나눴다.& 브랜든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생 전반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손님이 레스토랑을 나간 뒤 브랜든은 테이블에서 메모와 함께 거액의 팁을 발견했다. &친절한 서비스를 보여줘서 정말 감사하다. 네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의 꿈은 세상 사람들이 서로 친절하게 대하며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다.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길!&& 팁을 적어둔 레스토랑 영수증에는 &음식값 20.31달러(한화 약 2만3500원), 팁 1000달러(한화 약 115만7900원), 총 1020.31달러라&고 적혀 있었다. 브랜든은 인터뷰에서 &깜짝 놀라 바로 손님을 찾아 뛰어나갔지만 손님을 찾지 못했다&며 &손님이 주고 가신 팁은 대학 진학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미국 ABC&News는 10대 알바생이 115만원이라는 거액의 팁을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사진=ABC7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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