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 자신이 살해한 여아 귀신보는 남성

국제 / 김담희 / 2015-07-21 1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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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못 잘 정도로 괴로워 해"
지난 1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범죄자 마크 브리저가 자신이 살해한 여아 에이프릴 존스의 귀신을 본다고 보도했다.[사진=Dailymail]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자신이 살해한 5세 여자아이의 귀신을 매일밤 본다고 말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에서 3년 전 에이프릴 존스(5) 여자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마크 브리저(48)가 교도소에서 매일 밤 자신이 죽인 여자아이의 귀신을 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웨이크필드(Wakefield) 교도소에 수감 중인 브리저는 자신이 살해한 존스와 똑같이 생긴 귀신을 본다며, 밤마다 심장이 바르르 떨리는 듯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섬뜩한 상황에 대해 브리저의 동료 수감자는 "브리저가 매일밤 남성으로 추정되는 검은 형체의 귀신과 존스와 닮은 귀신이 자신을 찾으러 온다고 믿고 있다"면서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매우 괴로워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저는 지난 2012년 10월 영국 웨일스 포이즈 주에서 존스를 성폭행 한 뒤 살해했으며 자신의 집에 있는 벽난로에 시신을 유기하다 발각돼 살해 혐의로 지난 2013년 5월에 무기 징역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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