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탈의실 영상' 유포 후 달라진 풍경"…동영상 속 남녀 따라하기 열풍

국제 / 박혜성 / 2015-07-17 17: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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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 인증샷 찍거나 동영상 속 남녀 포즈 따라하는 유행 번져
'유니클로 탈의실 영상'이 유포된 후 현지에는 새로운 유행이 생겼다.[사진=신경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중국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 유포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영상을 따라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16일 중국 현지 언론들은 베이징의 싼리툰 유니클로 매장 탈의실에서 성관계하는 동영상이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 매장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동영상 남녀의 포즈를 따라 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이 매장은 탈의실 앞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고, 경비요원들이 이런 행위를 하는 고객들을 제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경찰 당국은 유포된 동영상을 확인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웨이보, 웨이신 등 SNS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인터넷 관리 당국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앞서 반라 상태의 젊은 남녀가 베이징 싼리툰의 유니클로 탈의실에서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 중국 SNS를 통해 퍼지나가면서 중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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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니클로 매장 탈의실에서 촬영된 성관계 영상이 유포돼 중국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사진=신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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