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욕실에 악어가..."…50대 가정주부 사고로 손 잘려
- 국제 / 김담희 / 2015-07-14 09:30:35
강물이 불어나면서 악어가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멕시코에서 일반 가정집 욕실에 악어가 숨어있어 50대 여성의 손이 절단 되는 일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있다. 우리집 욕실에 악어가 숨어있다면, 상상하기 힘든일이 실제 멕시코에서 일어났다. 멕시코 라사로 카르데나스에 사는 가정주부 블랑카 로사(50)는 욕실에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가 악어의 공격을 받았다. 집 욕실에 악어가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한 그녀는 여느 때처럼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는 중에 변을 당했다. 욕실에 있던 악어는 로사가 욕실에 들어서자 달려들었고, 로사는 악어의 공격을 손으로 막으며 비명을 질렀다. 로사의 비명을 들은 남편이 욕실로 달려와 악어를 제합하려 했지만 두 사람의 힘을 합쳐도 악어를 제압하기 힘들었다. 이들 부부는 가까스로 악어의 공격에서 벗어났지만 크게 상처입은 후였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로사의 갈기갈기 찢긴 손은 살려낼 방법이 없어 절단 할 수 밖에 없었다. 병원 관계자는 "잘린곳은 없지만 남편도 큰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악어가 어떻게 가정 주택 욕실에 들어올 수 있었는지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부부 집 근처에 있는 발사스 강에서 목격된 악어가 이들 부부를 공격한 것으로 미루어보고 있다. 현지 당국자는 "발사스 강에 악어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최근 받았다"며 "강물이 불어나면서 악어가 부부의 집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말했다.
멕시코에서 악어가 가정집 욕실에 숨어드는 사고로 부부가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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