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의사 ＂오른쪽 눈에도 종양 발견됐다＂ 주장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멕시코에서 어린 아기가 눈을 잃어버리는 의료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살 밖에 안 된 아기 페르난도 조나단 발데스 아얄라는 최근 끔찍한 의료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26일 페르난도는 악성종양으로 인해 최후의 수단으로 왼쪽 눈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의료 사고로 멀쩡한 오른쪽 눈 이 적출당한 것이다.

결국 아기는 두 눈을 다 못 쓰게 됐으며, 멕시코 현지에서는 황당한 수술에 대해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수술을 집도한 의사 아만도 시스네로스 에스피노자는 수술 중 오른쪽 눈에도 종양이 발견돼 그쪽부터 제거했으며 그러지 않았다면 생명이 위험했을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아이 부모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오른쪽 눈에 큰 종양이 생길 수 있느냐 며 의료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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