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에 대처하는 '터미네이터'의 방법
- 국제 / 백민영 / 2015-07-03 09:28:18
영화 터미네이터2의 명대사 따라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을 비방하는 팬에게 쿨한 메시지 하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자신을 비방한 팬을 한 방에 제압한 아놀드의 사연을 전했다. 앞서 6월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동성결혼을 허락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아놀드 역시 이 날을 기념해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무지개 색으로 바꿨다. 무지개는 동성애를 상징하는 뜻이다. 많은 팬들은 그의 결정을 지지했으나 한 누리꾼이 그의 결정에 딴죽을 걸고 나섰다. 그는 "아놀드, 이게 뭐하는 짓이죠? 나는 당신을 좋아요 했던 걸 취소하겠어요"라며 악플을 남겼다. 이에 아놀드는 "안녕, 잘가"라는 쿨한 메시지 하나로 그를 보내줬다. 영화 "터미네이터 2"의 명대사이기도 한 이 메시지에 수많은 팬들은 다시 한 번 그에게 지지의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비방글을 남겼던 남성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악플러의 비방을 한 방에 종식시켰다. [사진=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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