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파격적인 육아정책 "세쌍둥이 낳은 여성 새집 받기도"
- 국제 / 백민영 / 2015-06-10 10:02:57
세쌍둥이 소학교 들어갈 때까지 생활비 전액지원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북한 역시 남한과 마찬가지로 저출산에 대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북한이 내놓은 파격적 육아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북한 당국이 세 쌍둥이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정성을 쏟는다고 보도했다. 세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확인되면 북한 최대 산부인과에 입원 시킨 후 전문의가 산모의 건강을 책임지고 보살피게 된다. 세 쌍둥이를 출산하면 소학교(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모든 생활비 또한 지원된다. 3년 전 낙랑구역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여성은 가족이 모두 살 수 있는 새 집을 선물받은 적도 있다. 북한 인민보안법 제11조는 국가는 여성들이 어린이를 많이 낳아 키우는 것을 장려하며, 한 번에 여러 어린이를 낳아 키우는 여성들과 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베푼다 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1990년대 중후반 심각한 경제난을 겪으면서 인구가 크게 감소하자 1998년부터 적극적인 출산장려책을 펼쳤다.
북한에서 세쌍둥이를 낳으면 파격적인 육아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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