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톱모델 케이트 모스, 비행기서 난동 부리다 경찰 연행
- 국제 / 박혜성 / 2015-06-09 10:27:18
승무원에게 보드카 달라며 소동 피워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 출신의 세계적 톱모델 케이트 모스가 여객기 비행 방해로 경찰에 연행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케이트 모스가 여객기 탑승 중 운항방해 행위로 착륙 뒤 곧바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모스는 터키에서 영국 저가항공 '이지젯' 소속 여객기를 타고 이날 오후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그는 미리 연락을 받고 기다리던 경찰에 인도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스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보드카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자신이 직접 가져온 술을 꺼내 마셨고, 항공사 직원들의 신고로 런던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경찰에 연행될 때 승무원에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젯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운항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어떤 사고도 당국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비행 중에 운항을 방해한 일과 관련해 항공사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조사하기 위해 연행한 것이지 아직 체포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스는 영국 영화배우인 새디 프로스트의 50번째 영화 출연을 축하하기 위해 터키를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톱모델 케이트 모스가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됐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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