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을 받아줘!”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사랑에 미쳐 건물 8층에 매달린 '스파이더맨' 남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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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랑을 고백하려 건물 8층에 매달린 러시아 청년 파벨 로기노프(Pavel Loginov, 25)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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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Olga)?라는 여성에게 푹 빠진 파벨은 그녀가 사는 아파트 옥상에 루프을 연결해 8층까지 줄을 타고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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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처럼 대롱대롱 매달린 파벨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올가! 내 사랑을 받아줘!'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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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목숨을 건 울부짖음에도 불구하고 올라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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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웃 주민들의 성화에 못 이겨 파벨 앞에 나타난 올가는 '날 좀 그만 괴롭히고 당장 중단했으면 좋겠다'며 매몰차게 창문을 닫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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