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한 올림픽 챔피언 브루스 베너, 유명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

국제 / 박혜성 / 2015-06-02 1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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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브루스 제너가 아닌 케이틀린 제너"
성전환한 올림픽 챔피언 브루스 제너가 유명 잡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사진=CNN]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올림핌 철인 10종 경기 챔피언 브루스 제너가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제너는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베니티 페어'의 여름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사진 속 제너는 긴 머리에 끈이 없는 흰색 코르셋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있다.

앞서 제너는 지난 4월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케이틀린 제너'라는 이름의 트위트 계정도 새로 열었다.

제너는 트위터의 첫 글에서 '오랜 기간 정체성을 찾아 방황한 뒤 비로소 행복해졌다. 케이틀린의 세계에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여러분들이 나를 알아볼 수 있을지 몹시 궁금하다'고 밝혔다.

제너의 트위터는 개설하자마자 2시간 동안 무려 63만여 명이 팔로워를 신청했고, 4시간이 지나자 팔로워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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