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신상·센트럴파크·대서양 등 관람 가능＂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뉴욕 맨해튼 '원 월드트레이드센터'(1WTC)에 전망대가 개장했다.

1WTC는 지난 2001년 9'11테러로 무너졌던 월드트레이드센터 부지에 104층, 1776피트(541m)의 높이로 지어진 미국 최고층 건물이다.
'
전망대는 100층과 101층, 102층 등 3개 층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지상 1250피트(380m)에 위치한 전망대는 남쪽으로는 자유의 여신상, 북쪽으로는 센트럴파크를 볼 수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서양을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 최대 80㎞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개장 첫날부터 수천 명의 방문객이 전망대를 찾아 맨해튼의 전경을 감상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는 48초 만에 올라갈 수 있으며, 전망대 내부에는 맨해튼 스카이라인의 역사를 보여주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2달러(약 3만5000원)이다.'

1WTC 측은 연간 300만~400만명의 방문객이 전망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