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등장한 깜짝 손님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결혼하는 신랑과 신부에게 결혼반지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사랑의 메신저가 등장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결혼식에 초대된 깜짝 손님인 하얀 올빼미 빌보(Bilbo)를 소개했다.

사랑의 전령사 올빼미는 지난 3월 영국 선덜랜드(Sunderland)의 한 교회에서 열린 팔머(Palmer)와 멜린다(Melinda)의 성대한 결혼식에 등장했다.

다정히 눈을 맞추며 사랑을 맹세한 두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결혼반지를 끼워줄 차례가 다가왔다.

이때 결혼식장 문을 열고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반지를 전해주기 위한 사랑의 메신저, 빌보였다.

고운 날개를 펼쳐 '버진 로드'를 가로지른 빌보는 들러리의 손에 안착해 신랑에게 반지를 건냈다.

신부는 예상치 못했던 깜찍한 손님의 등장에 행복한 미소로 화답했다.

평소 올빼미를 좋아하던 신부를 위한 신랑의 이벤트가 제대로 성공한 것이다.

한편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되자마자 10만건 이상 조회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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