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0대 엄마가 낳은 네 쌍둥이 건강 악화 "사망 위험까지 있어…"
- 국제 / 백민영 / 2015-05-28 11:14:47
담당의 "너무 이른 조산이라 절대적으로 큰 위험에 빠진 것"
(이슈타임)백민영 기자=65세 독일인 여성의 세계 최고령 출산으로 관심을 끌었던 네 쌍둥이의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베를린 샤리테 병원 의료진을 인용해 65세 독일 여성이 낳은 네 쌍둥이 중 2명은 호흡기에 의존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1명은 장기 문제로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담당의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너무 이른 조산이어서 절대적으로 큰 위험에 빠진것"이라며 "사망할 수도 있고, 중병을 앓거나 큰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네 쌍둥이의 어머니는 지난 4월 임신 사실이 알려져 도덕적 논란이 일자 "다 각자 자신들의 판단이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05년 마지막 출산한 이 여성은 9살 막내딸이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뜻을 밝히자 임신을 결심했다. 그 후 지난 1년 반 동안 수차례 해외 인공수정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60대 엄마가 낳은 네 쌍둥이의 건강이 매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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