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서 자신과 동일한 상황의 여성 나와 암 발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 여성이 의학 드라마 덕분에 암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유명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다가 유방암을 발견한 사리트 피쉬베인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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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사는 사리트는 셋째 아이에게 수유를 하던 중 가슴에 커다란 멍울이 잡히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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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트는 병원에 가봤지만 의사는 '단순히 젖이 뭉친 것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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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개월 뒤 TV 드라마를 보던 사리트는 당황했다.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자신이 겪은 일과 똑같은 내용의 에피소드가 방송된 것이다.'

드라마 속 여성은 사리트와 마찬가지로 젖이 뭉쳤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알고 보니 '유방암'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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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사리트가 병원을 다시 찾았을 때 그녀는 이미 유방암 3기에 접어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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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리트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투병 생활을 했고 유방절제술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 사리트의 증상은 점점 호전됐고 암도 완치돼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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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트는 자신의 암을 발견하게 해준 그레이 아나토미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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