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미국에서 불륜 가장 많은 도시' 1위
- 국제 / 박혜성 / 2015-05-21 16:48:57
"부유하고 성공한 사람일수록 불륜 많이 저질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워싱턴DC가 미국에서 가장 불륜이 많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데이트 주선 업체 '애슐리 매디슨'의 회원정보를 분석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애슐리 매디슨에 따르면 우편번호를 통해 회원들의 소재지를 파악한 결과 워싱턴DC 거주자가 5만900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워싱턴DC에 이어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가 2위, 텍사스 주 오스틴이 3위에 각각 올랐다. 그 다음은 뉴욕, 보스턴(매사추세츠 주),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 주), 라스베이거스(네바다 주), 뉴올리언스(루이지애나 주), 휴스턴(텍사스 주),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 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워싱턴DC 회원 5만9000명의 소재지를 세부적으로 구분한 결과 부유층 지역인 북서쪽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중에서 정치인들과 로비스트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의사당 지역이 10.4%로 1위에 올랐다. 텐리타운(9.7%)과 타코마 공원(9.2%)이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으며 그 다음은 우들리 파크(8.6%), 펫워스(8.1%), 글로버 파크(7.9%), 체비 체이스(7.6%), 클리블랜드 파크(7.3%), 포기보텀(6.8%), 컬럼비아하이츠(6%) 등이 뒤를 이었다. WP는 성공과 불륜 간의 상관성이 있다며 애슐리 매디슨 소유주 노엘 비더만 회장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 2012년 당시 비더만 회장은 직업적 성공과 불륜 간의 상관관계를 거론하면서 '성공한 사람일수록 일이나 여가를 찾아 더 많이 여행을 하고, 또 가족으로부터 더 자주 떨어져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워싱턴DC가 미국에서 가장 불륜을 많이 저지르는 도시인 것으로 드러났다.[사진=washingt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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