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세계 여행 파워 블로거 "내 발이 이끄는 대로 갔을 뿐"

국제 / 백재욱 / 2015-05-18 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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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95만명 이상 방문하는 유명 블로그
브룩 세이워드는 세계 여행을 다니며 블로그에 사연을 게시하고 있다.[사진=데일리메일]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두려움 없이 좋아하는 일을 시작한 23살의 여성이 '세계 여행 블로거'라는 특별한 직업을 갖게 된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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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스스로 여행 경비를 벌며 6대륙 50개국을 여행하는 한 여성을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호주 론서스턴(Launceston) 출신의 23살 브룩 세이워드(Brooke Saward)로 그녀는 지난해 1월, 대학 졸업과 동시에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저 여행이 좋아서 런던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구입해 무작정 떠난 브룩은 이 여행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버리는 계기가 될 줄은 몰랐다.

처음에는 여행 경비가 넉넉치 않아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그녀는 곧 걱정은 접어두고 여행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글과 사진으로 남겨 블로그에 올리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브룩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것이 바로 이 블로그였다.

브룩이 올리는 여행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그 후 어느새 한 달에 95만명 이상이 보는 유명한 블로그가 된 것이다.'
사람들의 그녀의 여행 이야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사진=데일리메일]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광고를 원하는 관광 회사와 호텔, 여행사 등의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됐다.'

1년 넘게 꿈같은 여행을 즐기고 있는 브룩은 현재 6대륙 50개국을 혼자 여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여행을 하기 위해 블로그 활동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

그녀는 '나는 아무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저 여행이 주는 흥분을 만끽하고 싶어서 내 발이 이끄는 대로 떠난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여행 방식을 비판하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나는 파티걸이 아니다. 매일 저녁 호텔에서 글을 쓴다'고 강조했다.

최근 그녀의 이야기가 해외 온라인과 언론 등에 소개 되면서 브룩은 더 많은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더 넓은 세계를 보기 위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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