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역작 갤럭시S6, 전작인 S5보다 못하다? "
- 국제 / 박혜성 / 2015-05-14 17:03:07
"S5가 배터리 사용시간·카메라 이미지 성능에서 더 좋은 평가 받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가 전작인 S5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컨슈머리포트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스마트폰 평가 랭킹'을 공개했다. '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단체인 미국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잡지로, 업체로부터 상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서 직접 구입해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랭킹에 따르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각각 100점 만점 중 77점을 획득해 아이폰6, 갤럭시4와 함께 3위에 올랐다. 반면 1위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 출시한 갤럭시S5가 차지했다. 갤럭시S5는 '배터리 사용시간'과 '카메라 이미지 성능'에서 더 좋은 평가를 얻어 갤럭시S6 시리즈보다 2점이 높은 79점을 받았다. 사용 편의성, 메시지 전송, 디스플레이, 휴대성 등 나머지 대부분 항목에서는 두 제품 모두 동일한 점수를 받았다. 갤럭시S6 시리즈가 갤럭시S5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통화 기능'이 유일했다. 2위는 LG전자의 G3가 선정됐으며 LG의 신작 G4는 이번 평가 대상에 들지 않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6 시리즈가 갤럭시S5보다 평가 점수가 낮게 나온 것을 두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리포트는 '그동안 아이폰과 정반대의 길을 걸어오던 갤럭시S 라인업이 180도로 방향을 바꿨다'면서 '유리와 알루미늄의 조합이 훨씬 우아한 디자인을 뽐내고는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아이폰스러움이 저평가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6가 전작인 S5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왔다.[사진=Consumer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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