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탠 중독녀 SNS에 선탠의 위험성 알리게 된 이유는?

국제 / 백민영 / 2015-05-14 1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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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부터 선탠하다 결국 피부암 걸려
선탠에 중독돼 피부암 걸린 여성이 SNS에 자신의 자신을 올렸다. [사진=CNN]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선탠을 자주해 피부암 걸린 여성이 선탠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영국 미러는 지난 12일 선탠에 중독돼 피부암을 앓게 된 20대 여성이 자신의 셀카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고 전했다.

셀카의 주인공 토니 월러비가 피부암에 걸린 건 6년 전이었다.

월러비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매주 4번에서 5번은 선탠을 했다. 그는 "태닝한 피부색이 조금만 옅어져도 다시 선탠을 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21살이 되던해 월러비는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얼굴 전체에선 물집과 수포가 생겼고 상처가 난 곳에서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매일 고통의 날을 보내던 월러비는 "선탠의 위험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처투성이인 얼굴을 공개했다. 월러비의 사진은 SNS를 타고 빠른 속도로 퍼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금도 월러비의 작은 캠페인은 계속되는 중이다. 또한 그녀의 회복을 바라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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