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해안, 1600억원 황금 실은 보물선 발견돼

국제 / 백민영 / 2015-05-12 15: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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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하네케 브로메'일 확률 높아
핀란드 해안서 1600억원의 황금을 실은 보물선이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핀란드의 어느 해안에서 1억5000만 달러의 황금을 실은 보물선이 발견됐다.

디스커버리 뉴스는 남부 주사리 섬에서 금화와 보석을 가득 실은 보물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잠수사들은 15세기 '하네케 브로메'라는 이름의 배가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 중이다. 사료에 따르면 200명의 승객, 200퍼셀의 면직물, 1000배럴의 벌꿀이 실렸다고 전해진다.

잠수사팀의 리더 라우노 코이부사리는 '당시 가장 거대한 해난 중 하나였다'며 '난파된 배는 동에서 서의 방향으로 흩어졌는데 이는 당시 동쪽에서 불어온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는 걸 말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배의 고고학적 사료 조사는 이번 여름부터 진행될 예정이어서 고고학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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