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의 어머니, 파파라치에게 쫓겨 사망하기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는 파파라치들에게 아기 공주의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AFP 통신은 왕세손 부부가 파파라치들에게 사진 촬영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경찰과 언론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영국 왕실은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그만 괴롭혀달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

또한 "과거에도 장거리 렌즈까지 사용해가며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 때문에 다수의 왕실 개인 정보가 침해당했다"고도 전했다.

특히 윌리엄 왕세손이 14살이었던 1997년. 그의 어머니 다이애나 비가 파파라치에게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그는 지나친 미디어의 행태를 비판해왔다.

한편, 지난 2월 탄생한 "샤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공주는 영국 왕실에서 25년만에 태어난 첫 공주기 때문에 세간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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